ING생명은 기존 만기인 80세까지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보험금을 받지 않으면 추가보험료 없이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내달 1일 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험금을 타지 않을 경우 보장기간을 연장해 주는 형태의 상품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일반암(유방·남녀생식기암과 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진단받을 경우 각각 2000만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준다. 또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에 대해서도
노동욱 ING생명 상무는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낮추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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