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산은 본점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경영설명회’를 하고 있다. |
최근 대우조선해양 부실 등 조선·해운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등 산은의 책임이 불거지고 신뢰가 추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설명회’에서 “7월중 출범 예정인 ‘KDB혁신위원회’를 통해 현재 산은이 처한 위기를 명예 회복과 발전의 전기로 삼아 강한 KDB로 재탄생 하자”며 쇄신을 거듭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모든 것은 때가 있으며, 제때 못 바꾸면 무너진다”며 현재 산은
이 회장은 경영설명회에서 산은의 신뢰 회복과 함께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한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당부하고 대우증권 매각, 현대상선에 대한 성공적 구조조정 진행 등 상반기에 달성한 업무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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