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목표주가 1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하우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 늘어난 7659억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4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특히, 고기능소재·부품 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27.3% 급감한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표면재 매출은 늘었지만 자동차 소재의 판매가 줄면서 생산 물
반면 건설 자재 부문의 매출액은 9% 늘어난 492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3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고성능 단열재 등의 판매가 늘었고 미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