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지난달 초 출시한 '중고차 시세 제공 및 매매' 플랫폼 'KB차차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KB차차차는 지난달 1일 출시된 후 2개월여 만에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100만명, 애플리케이션(앱·APP) 다운로드 20만건, 페이지뷰(PV)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고차 시세를 파악할 수 있고 차량 구입·판매도 가능하다. KB차차차 홈페이지나 앱에 차종, 주행거리, 연식, 사고 유무, 색상 등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적정 가격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은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허위매물' 관행을 근절했기 때문이다. KB차차차는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헛걸음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고객이 사전에 예약한 매물이 없거나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와 실제 차량 상태가 크게 다르면 일정 금액을 보상한다. 이외에 '환불보장제'도 도입해 단순 변심인 경우에도 구입 후 사흘간 환불이 가능하다.
개인 판매자나 딜러의 차량 등록이 가능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와 달리 KB차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