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게임 ‘뮤 오리진’의 해외 성적이 실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게임 기적MU·뮤 레전드·샷온라인M(글로벌) 등은 4분기 이후 출시할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단기적으로 실적을 이끌 동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직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은 뮤 오리진 글로벌의 성과가 3분기 실적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기대할 만한 게임은 뮤 오리진 글로벌 뿐”이라며 “앞으로 실적과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 오리진의 국내 순위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지만 남미 등에서 반응이 좋아 실적 개선의 여지가 남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웹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539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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