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3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열어 금융산업과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EY한영과 협력해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거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내년 1월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행동예측·행동패턴 분석 모델, 이벤트 마케팅 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과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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