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5년 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에 인수된 이후 몇 건의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아파트 시공을 수행했지만, 단순 도급이 아닌 택지지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건설사업은 이달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998가구(전용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17㎡ 4가구) 규모이며,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세종시 최초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에서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파라곤’의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을 선보여 주택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은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녹지율(50.7%)과 고은뜰 근린공원, 국사봉 누리길, 생태체험학습장과 인접해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두루유치워(혁신유치원)을 비롯해 두루초·중,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와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다. 또한 시영버스(꼬꼬버스) 2개 노선과 광역버스, BRT 순환노선이 단지 앞에서 출발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가까워 진출입이 용이하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볼 수 없었던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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