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12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0억원, 1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에는 989억원을 벌어들여 전년 동기(790억원)보다 200억원 많은 수익을 냈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비용 절감이다. 작년 12월 실시한 특별퇴직으로 인건비를 줄였다. 또 리스크 관리를 통해 다른 은행이 가계·기업 대출 충당금(비용)을 더 쌓을 때 SC제일은행은 이를 12.46% 줄였다.
대형 은행과는 차별화된 영업전략도 서서히 먹혀들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점한 뱅크숍과 뱅크데스크 등을 통해 유통과 금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