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화면.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돼 ‘S MSUNG’만 표시되고 있다. |
미싱타입은 지난해 영국적십자사에서 처음 시행한 캠페인으로 참여 기관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의 로고에서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을 지운 채 공식 온·오프라인 매체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A·B·O’ 알파벳을 안 보이게 하는 것은 최근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1000여개 기관을 포함해 수만 명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싱타입’ 캠페인을 공유했고 캠페인 기간 동안 영국 내에서만 무려 3만여명이 헌혈 서약에 동참했다.
올해부터 국제적십자연맹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돼 삼성전자를 비롯해 세계 21개국에서 기업,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오전 8시부터 오는 21일까지 국내외 공식 웹사이트에 회사 레터마크,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된 ‘S MSUNG’을 게재한다. 방문자가 ‘S MSUNG’ 옆의 물음표를 클릭하면 삼성전자 뉴스룸 내 ‘미싱타입’ 소개 콘텐츠로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한국, 브라질, 영국,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15개국 총 21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 전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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