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시 내 주요 대학교 통학이 편리한 지하철 인근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월 대학교 개강 시즌을 앞두고 통학이 편리한 지하철 역세권 인근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여러 노선 가운데서도 특히 2호선은 ‘통학철’이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인근에 대학교가 많이 모여 있다. 2호선을 통해 등하교가 할 수 있는 주요 대학은 건국대, 서울교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인 대학가의 경우 인근 상권을 잘 갖췄고 병원, 공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해 대학생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오피스텔 입지 요건”이라며 “이 중에서도 2호선 라인은 서울 주요 대학과 종로, 강남권 업무 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2호선 인근 상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에는 지하철 2호선 인근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 일원에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7㎡~39㎡,
한양산업개발은 이달 중 관악구 봉천동 865-6번지 일원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 총 105실 규모며 2호선 서울대입구역 역세권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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