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서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동백지구 최초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68·71㎡로 구성된다.
최근 용인 분양시장이 교통 및 개발호재로 재조명 받고 있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있다. 서울 삼성역과 동탄역의 중간 위치해 있는 용인역(가칭)이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시 서용인 JCT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42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공급 족족 완판되는 가장 큰 요인이 GTX 개통"이라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동탄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용인으로 옮겨 붙고 있으며, 최근 들어 용인역(가칭) 주변을 문의하는 서울과 분당지역 투자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교통호재 외에도 산업단지 조성도 대형호재로 손 꼽힌다. 실제 용인시의 역점 사업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지난 6월 착공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2018년 말 준공하게 되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일대 84만801㎡에는 LCD, 반도체, IT, 전기·전자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중일초등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모델하우스는 오는 9월 초 문을 열고 분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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