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가 중국 교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형지엘리트는 18일 시너지파트너스 외 1개사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교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하는 한편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654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1.0%이다. 사채만기일은 2020년 8월 23일이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중국 바오시냐오그룹과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교복시장 진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합자법인을 통해 형지엘리트는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오시냐오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박은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