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분유관련 규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유통업자 브랜드(PB) 납품이 없고 중국 내 유통되는 브랜드도 3개 이내인 만큼 규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오히려 유통채널 내 경쟁사의 브랜드가 줄어들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조제분유와 커피음료, 유기농 우유, 발효유 등 판매량 증가로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3316억원, 영업이익이 183.7% 늘어난 122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자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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