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연 1.32%를 기록했다. 이는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은 연 1.31%를 기록했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금리는 연 1.35%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7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2.96%로 전월 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지난 4월(2.96%)과 같은 수치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역시 연 3.2
기업대출 금리는 연 3.37%로 지난달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3.53%로 지난달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3.05%로 지난달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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