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만3000원(4.74%) 오른 2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98% 오르며 1년 내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모비스가 종가 기준으로 28만원에 올라선 것은 2014년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친환경차 부품 공급사로서도 재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 현지 탐방을 통해 사업전략 및 성장성이 확인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기관은 전날 현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멕시코 공장을 기아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 글로벌 OE 공급 확대를 위한 북미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장기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