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의 모바일 D램 수요가 하반기 실적을 이끌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견인차는 중국향 모바일 D램이 될 것”이라면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5420억원, 6580억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D램 영업이익률은 2분기 18%를 기록한 후 3분기와 4분기 각각 21%, 23%로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3D 낸드는 모바일향 복합제품 (eMCP) 출하를 시작했는데 단품 저장장치로 출하하는 것보다 마진 개선에 도
김 연구원은 “20나노 LPDDR4 램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는 3분기에서 4분기로 미뤄질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경쟁사의 대규모 3D 낸드 설비투자를 감안하면 맞불작전으로 30K 기준 2조원 이상 집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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