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은 추석이후 본격 분양시즌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연말까지 분양될 재개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재개발 분양시장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이후 연말까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될 물량은 전국 29곳, 총 1만6370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곳 총 6626가구)에 약 2.5배 많은 수준이다.
↑ [자료 = 부동산인포] |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된 후 당장 주택공급이 줄 것처럼 시장이 곡해 돼 일부 지역들은 매도자 우위로 시장이 바뀌면서 매물이 줄고 호가가 상승하는데다 분양가의 경우 인상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럴때 일수록 대출한도 및 상환능력
또한 “다만 도심에 위치한 좋은 입지의 재개발 물량은 도시외곽의 택지개발지구보다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시장이 위축돼도 탄탄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청약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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