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콕, 비에스엠아이티 등 7개 국내 핀테크 업체가 10월 초 세계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영국 런던의 '레벨39(Level39)'에 입주한다. 한국 핀테크 업체가 레벨39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벨39의 핀테크 육성기업인 엑센트리는 페이콕, 비에스엠아이티, 오윈, 엔씽, 스마트러닝코리아, KTB솔루션, 한국NFC 등 국내 7개 스타트업이 10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11주간 레벨39에 입주해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레벨39은 영국 부동산회사인 커네리워프 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이다. 현재 레벨39에는 22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70여 곳이 영국이 아닌 서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온 기업이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