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내년 D램 수급 전망에 대해 연간 -1.2% 공급 부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철 연구원은 “내년 D램 산업은 상반기 소폭 공급과잉, 하반기 공급 부족 전망한다”며 “D램 업체들의 무리한 투자 자제로 전반적인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는 1분기 비수기 돌입 및 마이크론 20㎚ 공정 전환과 SK하이닉스 2z ㎚ 공정전환으로 소폭 공급과잉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및 추가 투자가 없을 시 공급량 둔화로 공급이
이 연구원은 “2017년 연간 전체 D램 가격 하락률은 -9.8% 수준으로 원가 하락률 -18%보다 낮은 하락이 예상된다”며 “D램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없다면 업체들의 실적은 감익보다 증익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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