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오후 2시 30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는 부총재가 정부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으로 부재중임에 따라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가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부총재(반장),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이날 금융·외환시장은 북한 핵실험 소식 이후 변동성이 소폭 커졌다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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