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쿠첸이 내년부터 의미 있는 실적을 낼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효과, 전기레인지의 성장, 중국 진출 본격화에 따라 내년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201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0.2%, 71.8% 증가한 2959억원, 15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년 만에 프리미엄 전기밥솥 ‘명품 철정 미작’을 출시했다”면서 “2013년 27억원에 불과했던 전기레인지 매출도 올해 상반기 180억
이 연구원은 “지난 2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메이디(MIDEA)와 합자회사(JV)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지난 7월 첫 합작 제품인 FA10을 생산했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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