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다음달 20일부터 나흘 간 KPGA 코리안투어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 시즌 첫 신설 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8년만에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로 총 상금은 5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최진호, 김대현, 김대섭, 김태훈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 초부터 광역단체와 연계한 지역순회 투어 창설을 통해 대회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달 초 군산CC에서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역순회투어로 대구경북지역을 확정했다.
이번에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된 DGB금융그룹은 국내 남자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남자 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해 DGB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돼 의미 깊다”며 “이번 대회가 남자 골프투어 활성화와 지역 홍보,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에서 KPGA 투어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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