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은 19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홈쇼핑 보험판매 동향과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소연은 홈쇼핑 보험판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소비자 권익보호와 홈쇼핑보험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비자, 보험사, 홈쇼핑회사 3자의 상생을 위한 홈쇼핑 채널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보험산업은 보험산업 경쟁력 로드맵에 따른 가격자율화 조치 등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출시해야 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과제에 직면했다”며 “행사를 통해 보험상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에 기여해온 홈쇼핑 채널을 소비자측면에서 다시 되돌아보는 등 발전방향을 모색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숙 금소연 회장은 “모든 보험판매는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다른 채널에 비해 출발이 늦은 홈쇼핑 보험 역시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건전한 판매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홈쇼핑 보험의 긍정적인 측면을 새로이 조명하고 보험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판매채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이의선 숙명여대 교수가 ‘홈쇼핑보험 판매 실태분석’을 발제하고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가 ‘소비자권익증진을 위
아울러 황혜선 충북대 교수, 이제경 라이나생명 전무, 조윤미 소비자TV 소비자연구소 대표, 김원상 현대홈쇼핑 부장, 최병문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진태국 금융감독원 국장 등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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