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올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은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회사의 주가는 최근 수급 요인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빙과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2분기 아이스크림 판매가 줄면서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반기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의 동향을 감안할 때 7~8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빙과 부문도 수익성을 회복하며 평년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
이어 “오는 4분기 추석 시즌의 매출이 반영되고, 돈육 가격이 안정돼 육가공 부문의 영업환경이 개선된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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