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노조의 전면 파업에 소식에 26일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1%(2000원) 떨어진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대차 노조가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하루 동안 1조와 2조 근무자 모두 파업에 참여하면서 울산, 전주, 아산 공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중단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 시장 수요 부진과 파업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원화 강세 등 수익성 변수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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