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국내외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1,983.80p(▲4.86, +0.25%) 코스닥은 609.99p(▲3.93, +0.65%)를 기록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째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일 상장하는 영유아 화장품 전문 브랜드 오가닉티코스메틱이 6200원(▼550, -8.15%)으로 공모가 대비 55프로 상승하며 장외를 마감했고, 16일 수요예측 예정인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뉴파워프라즈마와 23일 수요예측 예정인 항암치료제 펙사벡 개발업체 신라젠이 각각 1만9500원(▼1000, -4.88%), 2만5500원(▼3250, -11.30%)으로 동반 하락했다.
반면 심사 승인 기업인 금속 절삭가공기계 제조업체 에코마이스터가 8750원(▲100, +1.16%)으로 상승 전환 했고, 심사 청구 기업인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1만500원(▲1050, +11.11%)으로 급등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6만원(▼10000, -1.49%)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고, 삼성 계열 종합 정보보호 전문기업 시큐아이가 2만원(▼500, -2.44%)으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무균돼지를 이용한 복제 및 유전자 이식기술 개발업체 메디키네틱스가 5700원(▲350, +6.54%)으로 강세를 이어갔고,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도 2만7500원(▲500, +1.85%)으로 반등했으나, 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전문 의약품 개발업체 라이트팜텍이 각각 5500원(▼200, -3.51%), 1만250원(▼250, -2.38%)으로 동반 하락했다.
그 밖에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과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제닉스가 각각 4만7500원(▲2500, +5.56%), 5200원(▲200, +4.00%)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이 3만1000원(▼2000, -6.06%)으로 하루 쉬고 다시 조정 받았고,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도 1만250원(▼500, -4.65%)으로 사상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