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M ◆
◆ 완성차 1차 협력사 경영권 매각
완성차 제조사와 대형 가전업체의 1차 협력업체인 A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A사는 사출·사출용 금형 제조업체로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우수한 기술력·인력과 최신 설비를 보유해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와 생활가전용 사출 매출 비중이 5대5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사출과 금형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A사는 공격적인 해외영업으로 지난해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30%를 차지했다.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A사의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 수준이다. 국내에 3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육류 프랜차이즈 업체 B사가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B사는 프랜차이즈 사업 외에도 대기업에 육류를 유통하는 사업도 꾸려 나가고 있다. 희망 매각가는 80억원이다. 신선식품 제조업체인 C사는 다수의 항공사 기내식과 국내 최대 편의점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인 방문객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항공사와 신규 거래를 타진하고 있으며 호텔과 교육기관 등에 구내식당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희망 매각가로 50억원을 제시했다.
◆ 코스피 상장 운송업체, 대중교통·중고차 사업 인수 관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운송업체 D사가 택시·시외버스, 폐차, 중고차 사업 등 시너지가 가능한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D사는 운송업을 장기간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운행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D사가 인수 가능한 금액은 최대 200억원 수준이다.
한식 제조·유통 업체인 E사가 기존 사업 확장을 위해 식품 관련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E사는 한식을 만들어 수출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한류 확산과 맞물려 'K푸드'의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사가 제시한 인수 가능 금액은 200억원이다. 정보기술(IT)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만드는 화학업체 F사가 나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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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