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에너지주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에너지 요금이 올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내년 유가도 안정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4일 에쓰오일은 8만2200원으로 장을 마쳐 주가가 단기 저점을 찍은 지난 8월 29일(6만9400원) 대비 18.4%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주가도 같은 기간 13만9000원에서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의 근간이 되는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