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인 메디키네틱스가 약 3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4일 메디키네틱스는 지난 1일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바이오그리드와 2500만달러(약 286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그리드는 전체 투자금액 중 2000만달러를 신주에, 500만달러를 전환사채(CB)에 투자하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메디키네틱스는 이번 자금으로 생산시설 증축, 질환모델센터 신축, 전임상위탁시험센터 리모델링, 신약위탁생산센터 리모델링 등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내년 말까지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