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로엔에 대해 내년 유료가입자와 ARPU(가입자 1명이 특정 기간 동안 지출한 평균 금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유료가입자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440만명, ARPU는 19% 늘어난 7872원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41% 증가한 5692억원, 11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6억원, 20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 기준 유료가입자는 380만명으로 5만명 증가에 그쳤지만 제품·상품 판매와 매니지먼트 실적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9월부터 가격 인상이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AR
이어 “4분기에는 약 20만명의 유료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중 약 50%의 트래픽이 카카오를 통해 유입될 전망”이라며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