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시군 단위 중소도시 읍, 면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후보지 공모 평가결과 8개 시·군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순위는 강원 홍천군,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남 함양군이고, 2순위는 강원 강원 영월군, 충남 청양군, 전남 강진군, 경남 함안군이다.
이 사업은 기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주택을 건축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해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해 분양·임대하는
LH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사업구역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7년 상반기 사업주간사 공모를 통해 금융주간사 와 건설사를 선정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한 후 시범사업대상 토지를 매수해 2017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2018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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