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업 핸디소프트가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7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날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인 38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해 총 1조245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커넥티드 카’ 등 차량 Io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는 주변 사물들과 인터넷으로 연결돼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커넥티드 카가 신주행 기술로 관심 받으면서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양호한 성적표를 거뒀다. 경쟁률은 262.22대 1
핸디소프트는 오는 24일 상장한다. 공모자금은 신성장동력인 IoT 사업과 클라우드 SW 연구개발, 운영비로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16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