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당장 인적분할에 나서지 않고 장기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히자 실망감에 삼성물산이 약세다.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6000원(4.32%) 내린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은 삼성전자가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3.7% 올랐지만 이날은 전날 상승분은 그대로 반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증시 상장의 기대효과 등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사업구조를 간결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기업의 최적 구조를 결정하는 데 있어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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