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해성디에스, 녹십자랩셀 등 48개 상장사 주식 1억4441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12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전월 2억181만주보다 28.4% 적고, 지난해 동월 2억1060만주보다 31.4%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6개사, 2013만주와 코스닥 시장 42개사, 1억2427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24일 해성디에스의 총 발행주식 수 37.9%에 해당하는 643만500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에서는 다음달 23일 녹십자랩셀 주식 619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유통 가능 주식수가 늘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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