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인이 800억원 이상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17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포인트 상승한 16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계업종지수가 6퍼센트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테크윈과 미래산업등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의료정밀업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과 금융, 증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2%와 4% 오르는 등 철강과 조선등 중국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SK텔레콤,우리금융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 4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2% 이상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SK에너지가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고, 삼성화재가 삼성 특검팀의 압수수색 소식으로 4%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6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다음,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테마종목 중에서는 유진로봇과 이노메탈로봇,마이크로로봇이 5~9%상승하는 등 로봇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단암전자통신이 웨이브일렉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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