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부동산114 주간동향에 따르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주간 단위로 마이너스를 보이기는 2014년 12월 이후 100주 만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29% 급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무려 1.13% 떨어졌다. 강남(-0.16%), 강동(-0.4%), 서초(-0.1%) 재건축도 모두 내려앉았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