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결과와는 상관없이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989.86p(▲26.50, +1.35%) 코스닥은 581.35p(▲6.23, +1.08%)를 기록했다.
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일 상장하는 펩타이드 원료 의약품 연구 개발업체 애니젠이 2만750원 보합으로 공모가 대비 15.28% 오르며 장외를 마감했고, 심사 청구 종목인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1만1450원(▼50, -0.43%)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2만2500원(▼20000, -3.11%)으로 52주 최저가로 하락 했고, 전업 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2000원(▲1000, +9.09%)으로 5주 최고로 올랐으나, 삼성 계열 관련주인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가 1만8000원(▼500, -2.70%)으로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바이오의약품 유통 전문업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만9750원(▲250, +0.51%)으로 소폭 올랐으나,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등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8750원(▼250, -2.78%)으로 52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국내 1위 헬스케어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9만2500원(▼2500, -2.63%)으로 하락했다.
또한 유전체 분석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항체 항암 뇌종양 치료제 개발업체 파멥신이 각각 9900원(▼50, -0.50%), 1만5000원(▼250, -1.64%)으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그 밖에 항공 전문업체 이스타항공이 1만100원(▼150, -1.46%)으로 하락세가 깊어졌고,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 메이플세미컨덕터가 6만1000원(▼1500, -2.40%)으로 내렸으며,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도 3만750원(▼750, -2.38%)으로 사흘째 하락했다.
하지만 증권금융 전문기업 한국증권금융이 1만5550원(▲50, +0.32%)으로 소폭 올랐고,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와 네이처리퍼블릭이 각각 1만3000원(▲500, +4.00%), 2만9000원(▲1000, +3.57%)으로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