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수요 강세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4조9100억원, 영업이익 1조23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24% 늘어날 전망이다.
김록호 연구원은 “중국과 북미 고객사향 (D램)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중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3D 낸드의 고객사 승인도 완료돼 매출이 시작될 것
그는 “21나노 D램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48단) 3D 낸드 양산 개시는 글로벌 경쟁업체보다 조기 안정화 가능성을 높여준다. 향후 밸류에이션 할증에 대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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