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양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9% 증가한 83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비중이 큰 중대형 TV 패널 가격 상승으로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하반기 들어 패널 가격의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내년 평균 판매가 베이스가 높은 데다 중국의 LCD 투자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
그는 특히 최근 수급상황을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추정치를 기존보다 6.1%, 15.3% 상향해 각각 28조3441억원, 2조425억원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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