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가 사용승인(준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7일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사가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연면적 80만5872.45㎡)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승인 신청서가 제출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와 현재 임시 사용 중인 롯데월드몰을 모두 포함한다.
사용승인은 건축 공사를 완료한 뒤 건축물을 사용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하지만 사용승인 점검에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준공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사용승인 권한은 서울시에 있다"며 "타워의 그랜드 오픈 목표인 내년 4월 일정을 맞추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김기정 기자 /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