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GEL사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이 참석 예정이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LH 위탁운영중)를 통해 자문형 컨설팅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남미 도시수출 1호 한국형 신도시다. LH에서는 2014년부터 자문단(4명)을 파견해 올해 3월 신도시 실시설계 등에 우리기업을 참여시켜 약 1080만 달러(한화 119억원)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볼리비아 제1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약 58㎢(분당 신도시 3배)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43만명(12만가구) 거주를 목적으로 개발된다. 전체를 3개의 지구로 나눠 현재 1지구의 단지조성 실시설계와 지구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김형렬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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