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동조합형 뉴스테이(고양지축) <제공=LH>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차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5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형 뉴스테이는 기존 공모사업과 유사하나 협동조합이 리츠 출자자로 참여해 입주완료 시점까지 입주민이 조합원이 되는 입주민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자주방식의 단지관리, 공동육아 등 소셜비즈니스를 활성화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공익성을 확보하고 임대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함컨소시엄은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입주자가 직접 운영하는 뉴스테이 단지를 조성해 주거·일자리·육아·취미 등 입주자의 다양한 문제를 공동 해결하는 주거모델을 제안했다.
더함·대한토지신탁·동양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고양지축 B-7블록에 전용면적 60~85㎡ 539가구를, 더함·대한토지신탁·계룡건설·정림건축문화재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남양주 별내 A1-5블록에 60~85㎡ 규모 491가구를 짓는다.
더함 측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생활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주거서비스, 비즈니스와 교육·의료·문화예술 등 재능기부 입주자를 특별공급으로 모집하고 공동체 이익회사를 설립해 23개 분야 130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해율하2의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대한토지신탁·신영에셋)은 채소, 꽃밭 가꾸기 등 테마형 도시정원을 조성하고, 장기 계약시 임대료를 인하하며, 재능기부자 등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게스트하우스와 패밀리글램핑, 가전렌탈 등 서비스와 소독·외부청소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양원 금호산업 컨소시엄(금호산업·대한토지신탁·엠플러스자산운용·메이트플러스)은 펜트하우스와 5베이,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하게 평면구조를 특화하고, 임대기간을 10년으로 제시해 분양전환시 재무적투자자의 매입의향서 확보로 장기 임대를 계획중이다. 그룹사 금호아시아나와 연계하여 임대료 납부시 항공마일리지 적립, 리조트 이용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운정3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대한토지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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