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2일 쇼박스에 대해 2017년 3가지 상승 모멘텀이 있다면서 목표주가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쇼박스의 대표 예상 개봉작품은 ‘특별시민’, ‘택시 드라이버’, ‘제5열’, ‘더 프리즌’ 등이다”면서 “정확한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정치, 과거사, 기밀 등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로 관객 동원력 부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현지법인인 쇼박스 차이나와 중국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는 3년간 한·중 합작영화 6편을 제작하기로 했다”면서 “제작을 완료한 ‘뷰티풀 액시던트’는 2017년 1분기 춘절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쇼박스의 최대주주인 오리온(지분율 57.505%)과 관련해 “분할 존속법인인 지주사 오리온홀
이어 “15개 해외 제과사는 오리온으로, 17개 비제과사는 오리온홀딩스로 편입될 예정”이라면서 쇼박스의 지분이 다양한 전략적 투자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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