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의 3대 성장 동인으로 e커머스, 미디어, 사물인터넷(IoT)를 꼽으면서 목표주가 2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4조3888억원, 영업이익 3667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종인 연구원은 “SK플래닛의 11번가는 성장성이 높은 데다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소셜 커머스 3사의 마케팅 축소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감소해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 IPTV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9%,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부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권역을 광역화하면 SO를
양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은 12월부터 IoT 전용 로라(LoRa)망을 활용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면서 “특히 원격검침, 보안, 스마트홈 등 영역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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