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음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과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80억원과 1조480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키움증권 예상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수요 호조와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인해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출하량 측면에서는 PC의 재고 빌드-업(Build-up) 수요가 모바일과 서버의 비수기 영향을 상쇄하
박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48단 3D NAND의 양산’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기에 추가적인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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