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HUG)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6년 1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최근 1년간 분양보증을 받은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287만6000원으로 전월보다 0.51% 하락하고, 1년 전보다 6.90%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 3개 지역 보합, 7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435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0.30%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가 1.82% 하락했다. 서울은 637만원으로 전월(640만원)보다 0.47% 하락했다.
분양가 통계는 집계에 포함되는 개별 단지에 크게 좌우된다. HUG관계자는 “11·3대책 영향으로 분양가가 낮춰진 영향도 작용했겠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분양가가 낮은 관악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고 이달 집계대상에서 빠진 강남구와 송파구 영향이 더해져 평균분양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2만7824가구로 전월보다 20.3%, 1년 전보다는 46.4%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총 1만227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4% 줄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4.1%로 가장 비중이 컸다. 기타지방(36.5%), 5대광역시·세종시(19.4%) 순으로 각각 1만160가구, 5385가구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승렬 HUG 연구위원은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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