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용호지구 조감도. [사진제공= LH] |
모듈러주택이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조립만 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부산용호지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노후 매입임대주택을 재건축하는 형태로 원룸형 14가구를 건설해 이르면 이달말께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모듈러주택은 일반 콘크리트형 주택에 비해 공기가 단축되고 현장시공 최소화에 따른 소음, 분진 저감효과가 우수하다. 주택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거주하는 방들도 단위모듈로 구성되는데 인접세대에 면하는 벽이나 바닥이 이중구조로 만들어져 차음이나 단열효과가 높아 주거성능이 우수하고, 모듈의 설치나 철거가 용이해 친환경적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차세대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1~2인 가구 위주의 저층 원룸형 주택을 중심으로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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