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이승은 미소금융사업 수혜자 |
이날 미소금융 수혜자, 미소금융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SK나이츠와 인천전자랜드 경기를 함께 즐겼다. 재단은 여러 선물을 제공하고 농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미소금융에 대해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이승은(52)씨가 나섰다. 이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도움을 받은 자영업자다. 재단은 이씨의 희망스토리를 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던 지난 1월 동평화시장에서 ‘찾아가는 미소금융’ 행사를 진행하던 SK미소금융재단 직원을 찾아갔다. 당시 자금난에 허덕이던 그녀에게 SK미소금융재단은 맞춤형 채무상담과 재무설계를 진행했고,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해줬다.
이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오랜 해외생활 끝에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한 시절, 참 좋은 제도인 미소금융을 만나 도움의 손길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실적은 올해 11월 현재 1만7300여건, 1900억원이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 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다.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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