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지난 19일 전기차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스·렌트·할부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고 구매자 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2012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리스 시대를 연 바 있다. 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고차 거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캐피탈은 초기 구매 부담은 낮추고 만기 후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리스상품을 개발·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EV에 적용된다.
또 현대캐피탈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운영 공공기관 물자구매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기차 임대 상품을 등록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고객들의 편리한 차량 이용을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인프라 개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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