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류 제조 기업 호전실업은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전실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6만4670주이며, 이중 신주는 112만8010주다.
공모 예정가는 3만원~3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99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내년 1월 16일~1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내년 2월이 목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총 6개의 대규모 생산공장을 갖췄다. 나이키, 언더아머,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등 15여개 글로벌 브랜드에 스포츠의류와 고기능성의류를 납
지난해 호전실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성장한 296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468억원이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률은 12%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